오전 중 상승이 막히면서 기업 매물이 꾸준히 나오는등 117엔 중반선이 일시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연준의 강경기조가 확인되고 거시지표가 강하게 나온 상황이라 아래에서는 반발 매수가 유입되는 등 118엔 초반과 117엔 중반 사이에 갇히는 모습이 되었다.
일본 주요 거시지표 결과는 다소 엇갈리게 나오면서 환율을 일방적으로 이끄는 재료가 되지는 못했다.
30일 오후 3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0엔 가량 하락한 117.63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가 1.3340달러까지 오전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엔은 156.91엔으로 뉴욕시장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GDP 강세와 글로벌 증시 반등에 따른 캐리 포지션 재구축 움직임에 따라 118엔 선을 회복했다.
이날은 일본 2월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대로 10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데다 3월 도쿄지역 근원CPI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예상 외 약세를 보이자 장 초반 118.20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가계소비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엔화에 우호적인 재료였다.
월말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나오고 해외수익의 본국송환 등으로 연초 효과 속에 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공급 우위 상황이 되자 달러/엔은 오전 중 117.46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이 당분간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 확산된데다 일본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 캐리 트레이드 여지가 남았다는 판단이 제기되면서 117엔 중반선이 유지되는 분위기였다.
오후들어 117.80엔 대로 반등하던 환율은 118엔 회복이 쉽지 않자 다시 117.60엔 대로 후퇴하는 등 제한적인 구간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