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중앙은행 정책결정자들의 시장과의 대화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한다면 필요이상의 긴축 없이도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래커(Richard Lacker)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9일 버지니아경제학협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현행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었다고 해도 안심할 수가 없는 것이, 당장 인플레이션 압력이 불편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최근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조만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최근 추세로 회귀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라고 말하지만, 사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안정된 것은 물가가 오를 때마다 통화정책이 대응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금 고조된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최근 인플레이션 경향이 추세로 회귀할 것이라는 기대와도 어긋나는 것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래커 총재는 인플레 억제와 실업률 상승 사잉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먼저 현재 금융시장의 기대 인플레 수준은 2.0%~2.5%로 실제 인플레 수준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만약 기대가 후행적인 것이라거나 과거 경험에 기댄 것이라면 실업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점진적인 물가압력의 하락을 유도하는 방식이 선호되겠지만, 그 반대로 기대가 향후 전망에 기초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좀 더 분명하고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러한 기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이 통한다면 물가는 좀 더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긴축정책을 구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앙은행이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 래커 총재는 "특정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적 결정이 물가안정 회복을 이끌어 낼 잠재적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정확한 비교가 함들지만, 최근 사례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