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벌크선가 강세는 여타 선종으로 확대될 듯
2006년 역사적 고점을 찍었던 선박 발주량은 올해부터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벌크선의 대량 발주에 힘입어 1~2월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7% 감소에 그쳤다. 벌크 운임 강세가 지속되면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가는 올 들어 14.7% 상승했다. 생산 CAPA가 제한되어 있어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벌크선뿐 아니라 여타 선종의 선가도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 도크 여력이 큰 국내 업체 수혜 예상
벌크선을 많이 건조하는 일본, 중국 조선업체들과 달리 국내 업체들은 가격이 낮은 벌크선 대신 고가의 LNG선과 탱커, 컨테이너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벌크선 가격이 크게 상승해 국내 대형조선소들도 벌크선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업체들은 도크 여력이 없는 반면, 국내 업체는 상대적으로 충분한 CAPA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선박수주는 국내 업체 위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2010년 선표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을 이용해 여타선종의 선가도 인상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의 탱커, 컨테이너, LNG선에 이어 벌크선도 수주대상이 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은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 조선업종 ‘비중확대’ 유지
조선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Top pick으로 현대중공업(목표주가 238,000원)을 제시한다. 선박용 엔진을 자체 생산해 조선부문 수익성이 경쟁사에 비해 높고, 세계 플랜트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목표주가 195,000원), 삼성중공업(목표주가 29,500원), STX조선(목표주가 26,000원), 한진중공업(목표주가 39,300원)도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대우조선해양(목표주가 38,500원)은 긍정적인 시황에도 불구하고 valuation 부담으로 중립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