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S-Oil 자사주 인수가격 10% 하락
S-Oil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0원으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은 S-Oil 자사주 매매계약 체결시 1분기 배당금만큼 인수가격이 조정되는 조항을 넣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자사주 인수가격이 2조 3,980억원에서 2조 1,580억원으로 2,400억원(10%) 줄어들게 됐다. 대한항공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계약이 체결되어 불확실성이 사라진데다 이번에 추가로 인수가격이 10% 줄어든 만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선 여객부문 수요가 기대를 상회하고 있어 올해 내내 실적향상 모멘텀으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유가가 반등하고 있는 부분은 단기 부담요인이나 장기 이익전망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인수가격 10% 하락해 한진에너지의 차입 부담 감소
한진그룹은 3월 5일에 S-Oil 자사주 28.4%를 2조 3,98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인수 방법은 ‘한진에너지’라는 SPC를 설립하고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국공항 등 3개사가 각각 82.5%,14.6%, 2.9%의 지분율로 총 1조 300억원을 한진에너지에 출자한 후 한진에너지가 1조 3,500억원을 차입해 총 2조 3,80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국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1조 300억원을 투입하며 이번에 인수가격이 하락한 만큼 한진에너지의 차입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한진에너지 차입금은 2,400억원 감소하는데 차입금리를 6.1%로 가정할 경우 연간 이자비용이 146억원 절감된다. 아직 자사주 매입에 따른 영업권가치를 알 수 없는 만큼 한진에너지의 실적을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이자비용이 824억원에서 677억원으로 감소하는 것은 손익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