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송재혁 스트래티지스트의 미국 경제 및 국제금융 시장 동향 보고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arket Comments
2 월 내구재주문의 예상치 하회, 연중 최고치를 갱신한 유가, 버냉키 의장의 인플레 경계 증언들이 악재로 겹치며 큰 폭 하락.
다우지수는 3 일 연속 하락. 전일 20 일선이 깨졌던 다우, 나스닥은 50 일선 직전까지 밀렸으며 S&P500 도 20 일선까지 하락.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이날 열린 의회증언에서 ‘향후 성장 둔화로 인플레 압력도 낮아지겠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발언.
버냉키 의장이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퇴색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이밖에도 버냉키 의장은 ‘향후 미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며 서브프라임 부실이 미 경제 전반과 금융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그간 연준이 취했던 경기 및 물가 전망에서 거의 달라진 것이 없는 발언 내용.
2 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비 2.5% 증가하며 1 월 –9.3%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예상치 3.5%에는 미달. 국방과 항공 제외 내구재주문 –1.2%를 기록하며 전월 –7.4%에 이어 2 개월 연속 마이너스. 운송 제외 내구재주문도 –0.1%로 2 개월 연속 하락세.
이란을 둘러싼 위기감 고조로 유가는 7 일 연속 하락.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지출 위축 우려 확대. 엔화는 회계분기말을 맞아 매수세 확대로 강세
Point of View
이래저래 악재가 겹친 하루. 연준은 지난 FOMC 에서 긴축에서 중립으로의 선회가능성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조한 이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이러한 기대감은 소멸, 상황은 다시 금리인상에 대비해야 하는 지난 FOMC 이전으로 복귀.
연준의 경기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경제지표의 부진 속에서 연준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확대. 경기보다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하는 연준에 대한 불만도 증가.
한편 계속되는 유가 상승이 소비지출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대. 특히 현재의 유가수준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지 못한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