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실시된 통안증권 입찰은 91일물에서 1조원 전액이 전일 종가에 비해 4bp 높은 수준에서 낙찰됨.
요지부동인 CD 금리와 최근 입찰에서 단기물이 의례껏 유찰이 발생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전일 91일물 입찰 결과는 단기물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심리보다 오히려 높은 금리 수준을 감수하더라도 단기 자금 흡수를 통한 한은의 긴축 의지가 여전히 살아있는 점이 더 신경쓰이는 부분.
단기 금리의 하방경직성과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중기물 강세가 현재의 방향성 없는 정체 국면을 지속시키고 있는 가운데, 결국 3월 이후의 수렴 패턴이 반영하듯 어느 한쪽의 균열이 쏠림을 확대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어 가는 분위기임.
강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3월 결산법인의 윈도 드레싱 등 결산일 이전 대체로 금리 하락 압력이 우세했던 계절적 요인도 최근 조정다운 조정이 나타나기 힘든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아직 경과를 지켜볼 여지는 있지만, 최근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장단기 금리 정상화 움직임 등은 중기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커브의 왜곡이 정상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어, 3월 결산일 이후 금리 되돌림 압력과 맞물려 선물 고평가 등에 대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와 FRB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전망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지만, 미국채 금리 하락은 제한적이었음.
2월 산업생산 발표가 큰 영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여전히 결산일과 지표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정체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KTB706 주거래 범위: 108.80 ~ 109.0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