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김윤경 금융협력과장은 27일 '아세안+3' 회의에서 외환보유액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란 보도에 대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통화스왑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란 지난 2000년 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재무장관회의'때 합의된 역내 자금지원제도를 말한다.
CMI 통화스왑계약은 외환위기 조짐이 보일 경우 자국통화를 담보로 역내 국가들로부터 일정액의 달러 외환보유액을 제공받는 거래이다.
(이 기사는 27일 오후 3시 1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김윤경 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은 각국의 외환보유액을 어떻게 투자하겠다는 식의 논의가 아니라 위기시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WB)로부터 자금을 도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역내 국가간 협력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을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환보유액 운용을 공개하면 외환시장이 요동치게 된다"며 "이는 각 나라가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100억달러), 중국(40억달러), 인도(20억달러), 말레이시아(15억달러), 필리핀(15억달러), 태국(10억달러) 등 아시아 7개국과 통화 스왑 계약을 체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