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국내 냉연강판 업체들의 수익성은 POSCO의 가격 정책이 좌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일본산 열연코일의 2분기 수입가격은 톤당 30달러 인상된 530달러에 타결
2007년 2분기(4~6월 선적분)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격이 톤당 530달러(FOB)에 타결됐다. 1분기에 비해 평균 30달러가 인상된 것이다. 이는 일본 최대 철강사인 신일본제철과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과의 합의로 알려지고 있다. 530달러는 2005년 3분기의 톤당 600달러 이후 가장 높은 것이고, 2006년 2분기의 450달러에 비해 80달러나 인상된 가격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국제 철강 시황의 회복 추세로 이미 예견된 것이다.
■ 시사점 1: POSCO의 내수가격 인상은 마케팅 전략에 따른 선택의 문제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이미 인상이 예상됐었다. 중국 보산강철의 2분기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톤당 200위안, 일본산 후판의 2007년(2007.4~2008.3) 수입가격은 톤당 15달러가 각각 인상됐기 때문이다. 중국산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3,942위안으로 약 509.9달러이다. 여기에 증치세 8%를 고려하면 약 550.7달러(516,053원) 수준이다.
일본산 열연코일의 1분기 수입가격은 500달러(FOB)이다. 2분기에는 30달러가 인상된 530달러이다. 여기에 톤당 선임15달러와 제비용 4%를 고려시 566.8달러(약 531,148원)이다. 한편 POSCO의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520,000원으로 약 554.9달러(520,000원)이다.
일본산 열연코일의 수입가격은 530달러, 중국 보산강철의 내수가격은 3,942위안(509.9달러)이나 수입 제비용 고려시 550.7달러, POSCO의 내수가격은 554.9달러(520,000원)이다. 따라서 POSCO가 내수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현대제철이 고철가격 상승을 이유로 열연코일(저급재)을 톤당 30,000원 인상(인상 전 51만원, 인상 후 54만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POSCO의 내수가격 인상은 필연이 아닌 마케팅 전략에 따른 선택의 문제로 남았다.
■ 시사점 2: 국내 냉연강판 업체들의 수익성은 POSCO의 가격 정책이 좌우할 전망
국내 열연코일의 수입량은 2005년 540만톤이고, 2006년과 2007년은 각각 533만톤, 474만톤으로 추정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공급부족 강종이다. 반면 냉연강판은 2007년에 생산량의 48%를 수출해야 하는 공급과잉 강종이다. 따라서
냉연강판 업체(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등)의 수익성은 POSCO의 판매가격 인상률에 좌우된다. 일본산 열연코일 가격 인상률을 상회하는 냉연강판 가격의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