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상승은 주로 3개 대도시권 및 지방 중심도시 일부가 주도했으며, 지방에서는 여전히 하락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전국 택지 가격이 평균 0.1% 상승했고, 상업지 가격은 2.3% 올라 16년만에 소폭 상승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다만 지난 해 지가변동의 중앙값은 택지가 0.8% 내리고 상업지 가격도 0.6%를 기록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07년 1월 1일 시점의 공시지가는 택지와 상업지를 포함한 전용도 토지에 대해 전국평균으로 전년대비 0.4%상승, 1991년 이래 처음 플러스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3개 대도시권에서는 택지 가격이 2.8% 상승해 16년만에 상승세가 기록되었으며, 상업지 가격이 8.9%나 급등하며 2년 연속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지가변동 중앙값은 택지가 1.9%, 상업지가 6.5% 각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성은 경기회복이 지속되어 고급아파트나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부동산투자가 증가하면서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권역에서 일부 고급주택지나 고도 상업지구 등에서 30%~40%가 넘는 급격한 상승세가 관찰되기도 했지만, 그런 지역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택지의 경우 0.2% 정도, 상업지는 3% 정도로 극히 한정된 지역에 국한되었다고 설명했다.
도심에 근접한 지역이나 도심으로의 접근성 교통의 편리성 혹은 수익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 지역에서는 지가가 상승했지만, 그런 장점이 없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지가가 하락했다고 동성은 지적했다.
한편 지방권 전체적으로 보면 택지 가격 하락 폭이 4.2%에서 2.7%로, 상업지 가격 하락 폭은 5.5%에서 2.8%로 줄어드는 등 3년 연속 지가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국토교통성은 지난 해 "경기회복과 도심으로의 회귀경향 속에 주요도심과 지역에서의 지가 상승이 전국지가를 끌어 올렸다면서, 당분간 경기 및 금리 동향, 수급 밸런스 영향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