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정책성명서 긴축성향이 다소 약화되면서 유로/달러가 1.33달러 후반의 2년래 최고치 강세를 유지하는 등 금리격차 재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호주달러화가 미국달러 대비 80센트 중반선의 강세를 유지하는 등 고금리 통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달러/엔은 오전 중 117.66엔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수출업체의 기말 네고물량이 나오는 등 추가 상승이 막히자 117.50엔 부근의 약보합 수준에서 갈 곳 몰라하는 모습이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참석해 "당분간 수용적인 정책기조를 고수할 것"이며, "경기와 물가여건을 보며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절하겠다"는 기본입장을 되풀이했다.
22일 오후 2시 5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7.46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장 초반 117.38엔에서 장중 117.66엔 사이에 좁게 갇혀있는 형국이다.
유로/달러는 1.3385달러 선의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로/엔도 157.25엔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전개되면서 엔-캘리 트레이드 포지션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지만, 수출업체나 개인투자자들의 엔 매수주문이 나오면서 환율이 다소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은 주말까지 발표되는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기존주택매매 결과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들 지표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도 달러/엔에 약간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