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매수.매도가 관망장세를 펼치며 지루하게 공방했다. 특히 지준마감일을 앞둔 선네고 장세여서 시장은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이 기사는 21일 16시4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미국 FOMC에 대한 기대는 살아있으나 불안한 심리도 만만치 않았던 것.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문제만 본다면 금리 인하기대감이 높으나 경제지표를 볼 때 불확실한 멘트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기관들은 사상최고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관심을 집중했다.
외인들은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국내기관들의 선물매도세에 매수로 대응, 시장을 지지했다.
한국은행의 2006 국민계정 잠정치 발표와 경제동향 간담회는 다 알려진 재료여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편, 물가연동국채는 발행금리가 2.82%로 발표돼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재경부 강계두 국고국장은 "PD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AD PD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물가연동국채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채권투자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를 면제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3년만기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79%,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과 보합인 4.80%에 거래됐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4.93%에 마감, 5년과 10년 금리차이는 13bp로 전일보다 1bp 줄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틱 상승한 108.88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만9771계약으로 전일 3만9365계약보다 크게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862계약, 보험사가 438계약, 투신사가 266계약, 증권사가 256계약, 개인이 245계약, 기타법인이 97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2105계약, 선물사는 5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모멘텀도 없고 특이할 만한 거래도 없어 단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포지션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만 나타났다"며 "오늘밤 FOMC 결과이후에나 외국인들이 방향성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