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월 중 전국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가 159개로 전월 188개보다 29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1년 1월 조사 이래 가장 적은 규모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169개였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부도업체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인데다 시중유동성이 풍부하고 자금조달수단도 다양화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9개로 전월대비 7개 줄었고 지방은 100개로 올 1월보다 22개 감소했다.
대기업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제로(0)' 행진을 이어갔고 중소기업은 101개로 전월대비 25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개)과 서비스업(10개), 제조업(4개)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작년 10월 0.04%를 기록하며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11월과 12월에는 각각 0.03%를 기록한데 이어 올 1월과 2월에는 0.02%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 신설법인수는 4072개로 전월 5337개보다 1265개 감소했다. 이에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40.3배로 전월 42.4배 보다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