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외환보유액을 더이상 축적하지 않을 것이란 중앙은행 총재의 언급이 소개되면서 출렁거렸던 시장은 이 내용이 번역실수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달러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외환시장이 관심은 연준의 정책결정문의 기조변화 쪽으로 이동했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무게 중심을 인플레 쪽에서 성장둔화 쪽으로 약간 이동하는 변화를 기대했다.
21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395위앤보다 0.0040위앤 낮은 7.7355위앤으로 제시했다. 월요일 기록한 7.7351위앤 최저치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참고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환시장에서 7.7375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360위앤으로 월요일보다 소폭 상승했다.
기준환율이 생각과는 달리 상승하자 시장참가자들은 "런민은행이 아직은 위앤화의 급격한 절상을 용인할 의지가 없는 듯 하다"며, 당분간 7.74위앤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제한적인 변동성을 예상했다.
중국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기준환율이 7.7350위앤 아래로 떨어지면 위앤화 절상추세가 다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전까지는 환율이 7.74선에 긴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