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지난해 11월23일 금융기관의 예금에 대한 평균 지준율을 인상(3.0%→3.8%)해 12월2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에 대한 지준율을 인상(5.0%→7.0%)하고 정기예.적금에 대한 지준율은 현 수준(2.0%)을 유지했다.
그는 지준율 인상 배경과 관련, "지난 2005년 10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를 인상했으나 금융기관 여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유동성의 급속한 증가세는 둔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기대 등으로 대출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도 있지만 자금공급 측면에서 금융기관의 대규모 해외차입 등으로 대출여력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준율 조정이 전체 유동성 수준이나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운용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미조정을 목적으로 자주 활용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개시장조작 등 다른 통화정책수단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다는 면에서 여전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