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현 태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도해 온 인물의 급작스러운 사임을 행정당국의 신뢰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디야손 재무장관은 이번 사임이 일부 군부출신의 각료들과 자신의 솜키드 자투스리피탁 전총리의 경제자문역 위임에 대한 반대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당분간 집에 있을 것"이라고 거취를 밝혔다.
수라유드 태국 총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신뢰구축을 위해 프리디야손 재무장관에게 통지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솜키드 전 부총리를 경제자문으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솜키드는 탁신의 오른 팔 역할을 했다는 지적 때문에 정가에서 강력한 반발이 나오자 일주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신군부 정권 내에 '분란'이 벌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오는 9월 선거에서 탁신 지지자들과 경쟁해야 한느 군부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