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사가 MP3관련 특허침해 판결로 대규모 손해배상금을 부과받은데다 국제유가가 이란 핵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61달러 선으로 상승한 것이 부담을 주었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도 악재였다.
물론 이들 요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이 크게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투자자들은 피로와 부담을 드러내면서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시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로 인해 유가가 61달러로, 국제 금 시세가 700달러 선까지 올라선 것 외에 다음 주에 중요한 거시지표 결과가 줄줄이 발표된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로 하여금 일단 포지션을 줄이고 가도록 부추겼다.
2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8.54포인트, 0.30% 하락한 1만2647.48을 기록했다. 한 주간 지수는 0.9% 하락율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허침해 손해배상금 15억달러 지급판결 악재로 1.7% 하락한 것이 지수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은 나스닥지수도 9.84포인트, 0.39% 내린 2515.10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5.19포인트, 0.36% 하락한 1451.19를 나타냈다. 이날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지수는 주간 0.8% 올랐으나 S&P500지수는 주간 0.3% 내림세를 기록하게 됐다.
주식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강세로 인해 시장이 금리압력에 부담을 느끼는 와중에, 추가적인 랠리 요인이 부재하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서브프라임시장의 우려로 인해 채권금리가 6주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되었다.
연준 관계자들이 계속 인플레 리스크를 강조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상승압력으로 인해 경기에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