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달러/엔은 121엔 선을 돌파한 뒤에 주춤하고 있고, 유로/엔은 159.13엔까지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등 차익매물 덕분에 추가 약세는 억제되는 분위기다.
전날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격차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을 강화한 가운데, 다만 주말 발표되는 독일 2월 Ifo 재계신뢰지수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때문에 시장은 다소 주춤거리는 모양이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1월 무역수지가 4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고, 주간 대내외 증권매매 현항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및 채권 순매수 흐름이 지속되었음이 확인됐다.
22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0.95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가량 상승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장중 121.10엔 선을 넘었다가 전날 뉴욕시장에서 기록한 121.18엔을 앞두고 후퇴했다.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던 것을 배경으로 유로/달러는 1.3136달러 약보합 수준에서 거의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로/엔은 158.90엔으로 0.10엔 상승했다. 장중 159.13엔까지 올랐다가 고점 부담에 소폭 후퇴했다.
딜러들은 이미 뉴욕시장에서 121.20엔 선을 터치한 달러/엔으로 차익매물이 나온 이후기 때문에 추가상승 시도가 억제되는 모양이 되었다고 시장의 분위기를 평가했다. 유로/엔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포지션 조정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오전 마(Mar) 거래에서는 특별히 달러 과부족 양상은 없었던 것으로 관측된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글로벌 외환전략가들은 BOJ가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구체화하지 못하는 이상 달러/엔이 안정적으로 121엔 선을 돌파할 경우 최근 기록한 122엔 초반까지 상승할 여지가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