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티븐스(Glenn Stevens) 호주준비은행(RBA) 총재는 21일 반기 의회증언을 통해 "물가압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임금상승 및 생산자물가 압력 등 아직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호주경제는 2006년까지 무려 16년째 연속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실업률이 3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양호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해 RBA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세 차례 인상, 6년래 최고치인 6.25%로 끌어올린 바 있다.
스티븐스 총재는 지난 12일 올해 근원 물가압력이 2.75%를 기록, 이전 중앙은행의 전망치 3.0%보다 둔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 그는 근원물가가 2008년 초반까지 2.75%를 기록할 것이라는 최근 그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물가가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낮아질 위험보다는 높아질 위험이 더 높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 소식이 전달된 외환시장의 호주달러는 달러화 대비 78.78달러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0.16센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