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준총재는 16일 시카고 유니버시티클럽 초청행사에 참석, "미국경제는 계속 잠재성장률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며,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을 유발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의 인플레이션 평가는 여전히 물가압력이 너무 높게 유지될 위험이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 보다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멤버이지만 오는 8월말부로 사임하는 모스코우 총재는 또한 "연준은 성장과 물가 양면 모두의 리스크 요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최근 인플레 지표에서 실제 개선이 보이고 있다는 것은 호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가 크게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며, "내가 보기에는 경제가 다소 견조한 근저의 모멘텀을 견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모스코우 총재는 이번 주 제출한 연준의 중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대해서는 "만약 연준의 예상대로 물가가 전개된다면 이는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실업률 수준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며, 이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경색된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그는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임금 상승이 전반적인 경제의 물가압력을 높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연준은 자원가동률 상승에 따른 제약에 대해 경감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인플레 압력이 물가안정 범위 안으로 진입하지 않은 채 최근 레인지가 고착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모스코우 총재는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착공호수 급감 소식에 대해서 그는 "워낙 변동성이 큰 지표이지만, 최근 안정조짐에도 불구하고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그는 생산성 향상추세, 신용접근성의 개선 그리고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금리 등이 주택경기의 하락을 억제하는 지지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상반기에는 주택경기가 성장에 마이너스 기여요인이겠지만, 안정화조짐이 있고 여타 경제로의 파급효과는 그렇지 크지 않을 듯 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