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준의장의 우호적인 발언으로 미 국채가 랠리한 영향을 장초반 받은 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순매수하면서 금리내림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10시3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추가로 더 하락하는데는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오전장초반 한때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비 0.055%포인트 내린 4.945%로 91일만기 CD수익률(4.95%)보다 낮아 3개월과 10년물 금리도 역전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국고채금리는 내려가지만 CD와 같은 단기물은 내려가지 못해 채권랠리를 제한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15일 오전10시30분현재 1만3천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는 숏커버인것 같고 오늘 순매수로 급한 숏커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에 국내기관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데 단기금리가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부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국채선물 108.5대 중반과 3년국고채수익률이 4.86%가 60이동평균선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는 기술적 매수인데 박스권장이라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최근에는 은행들이 은행채를 10년물로 발행한다. 다음주 월요일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잘 될지 봐야할 것 같다. 91일 CD금리와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도 역전돼 있어 여기서 더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4.8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는 0.06%포인트 하락한 4.89%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비 18틱 오른 108.59까지 상승한 후 108.56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