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을 '무사히' 마친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로/달러는 1.30달러 선을 하향돌파한 뒤 1.2960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달러/엔은 122엔 돌파가 실패한 뒤 반락했지만 121엔 후반선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버냉키 연준의장의 반기증언을 기다리면서, 또한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예상하는 중이다.
13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632위앤보다 0.0030위앤 높은 7.7662위앤으로 제시했다.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632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550위앤으로 각각 상승했다.
딜러들은 일단 G7회담의 영향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달러 매수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환율은 다시 약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1월 무역수지 흑자는 159억달러 정도로 전년동월대비로 67%나 증가했지만, 당초 시장의 기대에 비해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딜러들은 여전히 강력한 흑자규모가 유지되고 있어 달러/위앤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