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반등으로 전날에 이어 추가 반등을 보이고 있다.
역외 되사기에 이어 일부 숏커버성 매수까지 더해지며 매수세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그렇지만 업체 네고 출회와 더불어 차익매물이 일부 나오면서 935원 안팎의 공방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열린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동결했으나 예상했던 바여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934.90/935.20으로 전날보다 1.40/5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4.80으로 전날보다 1.4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933.80에 출발한 뒤 역외 매수 등으로 935원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며 936.10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자동차 등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고 역내외 고점 매도세가 출회되자 935원선으로 밀린 뒤 935.00원 안팎에서 공방하고 있다.
환율 변동폭이 크지는 않지만 예상보다 매수가 셌다가 가라낮고 함에 따라 시장 내 포지션이 다소 뒤엉키는 모습도 목격된다.
달러/엔 환율은 120.80선대로 반등폭을 높이는 시도가 이어지고, 유로/엔도 157엔대로 올랐으나 G7 회담을 앞두고 있어 반등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2월 정례회의를 열고 콜 목표금리를 현재 4.50%를 유지했으며, 금융시장 내 여신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 반등과 역외 매수 등으로 예상보다 쉽게 935원대를 넘어섰다"며 "그렇지만 936원에서는 고점 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넓히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 내 돌발 수요가 지속될지를 경계하고 있다"며 "일단 수요가 미흡하다면 935원 이하로 밀릴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내외가 반등 이후 혼조 양상"이라며 "한국은행 콜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된 바여서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콜금리 동결 이후 채권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며 "주가 역시 옵션만기에 따른 매물 소화를 하면서 반등 여지를 살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422.25로 전날보다 4.04포인트 떨어졌으며, 외국인은 7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 참고: [투자전략] 환율 60일선 회복, 반등 연장 시도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