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닷새만에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5일 연속 오르며 6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시황 관계자들은 내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9포인트 내린 1426.2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34포인트 올라 600.56으로 마감했다.
오전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장초반 143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됐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 유입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800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기관은 800억원 가량 순매도해 대조적인 양상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매수세의 경우 6일 연속 지속됐지만 매수강도는 약해지는 모습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부장은 "최근 대비 장중 출렁임이 컸던 하루"라며 "너무 가파르게 올라온 상황이어서 단기 조정을 겪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장은 다만 "어제와 오늘 기관이 순매도를 보였지만 1월말을 기점으로 매수 스탠스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의 두께가 점점 두터워지고 있어 추가 상승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내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 단기급등, 외국인 매수세, 나스닥선물지수의 상승 등을 감안하면 오늘 지수 하락은 합리적인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7%), 보험(0.89%), 음식료(0.86%) 등이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전기가스업이 1.41%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포스코는 8900억원대 자사주 매입과 해외 사업부문 확대 소식에 오전장에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탄력이 둔화됐고,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 ‘3G LTE’ 세계 최초 시연 예정 및 외국계 창구 통해 매기가 집중되며 3% 이상 상승했다.
쌍용차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7일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 상한가로 끝났으며 조선주는 차익실현 매물 압박으로 현대미포조선(-2.55%), 삼성중공업(-1.72%)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