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는 강세를 기록한 반면,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나타내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장 7.75위앤이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 1월 무역수지 결과를 앞둔 상황이고 또한 주말 G7회담 등 국제사회의 위앤화 절상압력을 예상할 때 위앤화 절상추세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하는 중이다.
6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640위앤보다 0.0045위앤 하락한 7.7595위앤으로 제시했다. 지난 주말 기록한 7.7613 위앤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609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600위앤으로 각각 반등했다.
주말 글로벌 시장의 달러화가 고용보고서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요통화 대비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소식과, 달러/위앤이 당분간 7.75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란 관측 그리고 기준환율의 반등이 환율상승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딜러들은 중국 외환당국이 변동성 확대는 용인하겠지만 일방적인 하락은 원치 않을 것이라느 점에서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 이후 조정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 1월 무역수지 결과에 따라, 또한 주말 G7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절상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위앤화는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해 총 1775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한 중국에 대해 국내기업에 대해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한해 위앤화가 3.4% 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무역흑자는 전년대비 74%나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