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입니다.
- 1심 선고: 집행유예 없이 징역 3년 (법적 구속은 되지 않아) 2월 5일 오전 정몽구 회장이 기소된 2006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1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집행유예없이 징역 3년형의 실형 선고를 선고하였지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가 없으면 형이 확정되어 수감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바로 항소 및 2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재판이라면 구속기간만료인 6개월 이전에 2심이 확정되겠지만 보석 상태의 재판이라서 6개월 시한이 쫓기지 않기 때문에 더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1심 선고에서 정몽구 회장의 법정구속이 없었기 때문에 현대차 그룹에 추가적인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판단된다. 보석 상태에서 해외 출장 시 검찰에 사전신고해야하는 현재의 “불편한” 형태가 2심 재판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뿐이다. 다만 1심이 집행유예였다면 항소 없이 재판이 종결되고 정몽구회장이 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지연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단기 제한적일 전망
최근 현대차 주가 상승에는 3가지 요소가 있었다고 분석된다. 첫째, 1월 파업기간에 63,000원 바닥 확인하며 파업이 종결되었다. 둘째, 2006년11∼12월 현대차 주가를 75,000원에서 63,000원대로 하락시키며 900원도 위협할 기세였던 원/달러환율이 최근 930원대후반∼940원대 초반에서 상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환율에서라면 현대차의 실적은 2006년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셋째, 1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가 결정된다면 정몽구 회장이 경영의 전면에서 나서며 업황 부진 타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투자 심리가 작용했다. 이번 1심선고가 투자 심리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효과로 판단한다. 만약 징역 3년형의 실형과 함께 법정 구속되었다면 경영 공백 우려로 인해 부정적인 주가영향은 훨씬 크고 장기화 되었을 것이다.
- 최근 동반 상승한 현대차 그룹 주 차별화 예상, 현대차 매수 관점 유지
최근 정몽구 회장의 1심 공판 직전 긍정적인 재판 결과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서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차 그룹 주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당사는 4Q06 실적발표를 계기로 펀더멘탈 측면에서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한 반면 현대차는 Outperform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1심 재판 결과가 확정된 지금 펀더멘탈을 근거로 판단하기를 재삼 권고하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매수와 적정주가 83,000원을 유지한다.(참고로, 정몽구회장의 1심 집행 유예 판결 이후 3월경 사회헌납 관련하여 글로비스에 긍정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있었으나 이번 재판 결과로 인해서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점이 명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