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가격의 급락으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전망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램 가격 하락세는 곧 진정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D램의 1월 장기공급가격이 5.7달러로 유지됐다"며 "2월 평균 D램 장기공급가격이 전월대비 10% 이상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시장 재고수준도 1주 내외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급락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 악화 우려를 자아낸 낸드플래시 하락세는 점진적 둔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낸드 가격은 1개월전 가격대비 25~40% 하락했다"며 "2월에도 수요기반이 확대되지 않는 이상 가격하락 기조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가격하락과 수요증가의 가격탄력도가 높은 낸드의 경우 2월과 3월에는 가격 조정 폭이 둔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급요인도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1월31일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1조원대 순이익 돌파, 14분기 연속 성장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제자리걸음이다.
5일 하이닉스는 종가기준 전일대비 1.72% 오른 3만255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반도체 시장 가격과 연동해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17% 하락한 58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26일부터 7거래일째 60만원대 밑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