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TB703은 하락 한 주 만에 반등했다.
주초부터 저가 매수세가 몰렸으나 외국인 매도세와 부가세 납입 등 을 의식하여 주 초반 반등은 조심스러웠다.
시간이 갈수록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단기 시장 불안은 눈에 띄게 누그러지는 모습이었다.
은행권 파워 스프레드 발행으로 국채수요가 확충됐으며 산업생산이 부진하게 나온 것도 상당한 호재로 받아들여 졌다.
1월 FOMC결과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시장이 급등한 데 이어 목요일 우리
시장도 급등했다.
그러나 다음날, 임대주택펀드가 장기물 국채 수급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외국인이 4,500계약 가량 순매도하는 가운데 하루 전 상승폭을 그대로 되돌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한 주동안 증권이 8,428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은행, 보험이 3,006계약, 2,042계약, 1,727계약 순매도했다. 일평균 거래량이 51,555계약으로 증가했으며 변동성도 약간 확대됐다. 2일(금) KTB703은 전주말 대비 14틱 상승한 108.07로 한 주를 마감했다.
1월 FOMC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인플레 지표가 개선됐음을 지적하는 등 FRB의 태도가 많이 온건해 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원활용 수준이 높음으로 인해 물가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지표들은 FRB의 이런 우려를 감소시키기에 적합한 내용들이었다. 고용지표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먼저 1월 실업률은 4.6%를 기록하여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1월 주간 평균 노동시간도 전월 33.9보다 작은 33.8시간으로 나타났다. 인적 자원의 활용 수준이 낮아졌음을 보여준다.
활용수준이 하락했으니 임금이 하락하거나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우려했던 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니 남은 전망은, “앞으로도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것과 같은 우호적인 것들이다.
지난 주 미국 시장 상승이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미국 시장에 비해 전주 우리 시장 상승폭은 미진했다.
미국에 비해 우리시장이 제한적인 상승에 그친 것은 장단기 금리차가 좁아진것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던 중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임대주택펀드 등 장기물 수급이 악화될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락 요인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단기물 시장 안정은 지속되겠지만 임대 주택펀드가 수급을 얼마나 악화시킬는 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
지난 주 FOMC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 주 우리 금통위도 스탠스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산업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왔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률이 1%대로 둔화된 것으로 나왔으며 최근 부동산 시장도 안정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국내 펀더멘털 악화에 주목하여 금통위 결정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물 시장이 안정화되는 등 수급사정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주에 이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예상가격 범위는 107.85~108.35이며 금일 예상 가격 범위는 107.85~108.0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