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67포인트 급등한 1382.09, 코스닥은 6.09포인트 오른 582.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늘 새벽 미국 연준의 금리동결 소식과 함께 인플레에 대한 버냉키의 낙관적 시각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상승을 유도했다.
이에 외국인과 프로그램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한 것. 프로그램 유입은 외국인이 선물을 1만계약 가량 매수한 데 힘입었다. 기술적으로도 120일 이평선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같은 급등이 연속성을 갖는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신증권 양경식 수석연구원은 "미국발 호재에 국내증시가 급등했지만 이 외에 변화된 상황이 없어 연속성을 갖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 긴축우려감은 소멸됐지만 미국과 국내의 기업실적 호재도 불투명한 상황인데다 일본과 중국의 긴축 우려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결국 단기 눌림목이 풀린 것일뿐 국내증시가 모멘텀을 찾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 많다.
시장 한 전문가도 "지수 상승 이면에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대량 매수가 있었다는 점, 수급개선의 연속성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지수 흐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경계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가가 최근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상승세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한 대부분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은행(3.45%), 보험(2.89%), 철강금속(2.66%)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국민은행(3.47%), 신한지주(4.67%), 우리금융(4.55%), 하나금융(3.23%) 등 은행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와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 해운주도 용선료 추세를 반영하는 컨테이너용선 지수의 상승 및 시황 개선 기대감으로 강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