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뒤 정책성명서에서 인플레 우려를 완화한 덕분에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엔약세 주시 발언 소식이 재료시된 가운데, 일부 통신사를 통해 美상원의원들이 WTO에 환율조작을 제소할 수 있도록 법안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도는 등 엔 매수 흐름이 강했다.
다만 120.34~120.65엔 사이를 지나고 있는 20일 및 25일 이동평균선 범위를 확실히 내려저시 못한 달러/엔은 120.80엔 선으로 낙폭을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나올 미국 1월 ISM제조업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물론 최대 이벤트는 주말 나오는 미국 1월 고용보고서이기 때문에 이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1일 오후 2시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0.74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달러가 1.3030달러의 강보합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유로/엔도 157.34엔으로 큰 변화가 없다.
달러/엔은 장 초반 120.90엔 선이 막히자 다시 120.48엔까지 추가로 내린 뒤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유로/엔은 1.29달러 후반선의 단기이평선을 돌파한 뒤 1.30엔 초반에서 횡보하는 중인 가운데 유로/엔은 157엔 초반이 막히자 역시 157.35엔 선으로 낙폭이 줄었다.
다나세 준야 JP모간체이스의 외환전략가는 "폴슨 재무장관의 언급이 엔매도 재료로 활용된 측면이 강하다"며, "최근 달러/엔은 그 동안 누적된 엔화 숏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단기이평선 부근까지 조정받은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지 못하면서 일단 급한 포지션 조정은 마무리 된 느낌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상원에서 입법이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구체적인 내용이나 범위 등이 없이 막연한 관측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