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외국인을 위한 공시환경개선을 위해 전자공시시스템의 영문공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1일부터 온라인 투자등록 신청및 등록증발급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인 투자등록업무의 전산화를 추진키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의 영문공시 홈페이지는 상장법인이 자율적으로 제출한 영문공시서류와 기업개황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체계를 구성, 업종 결산월 보고서명 등 다양한 검색조건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제표준 전산언어인 XBRL 재무제표 메뉴도 함께 제공해 공시정보 이용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문공시 홈페이지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장법인이 영문화한 공시서류를 자발적으로 게시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외국인들의 이용도가 증가해, 외국인 투자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외국인 투자등록 업무의 전산화가 완료, 외국인 주식투자절차가 간소화 된다.
투자등록 전산화는 외국인의 상임대리인인 금융기관이 기존에 개설돼 있는 금융정보교환망과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이용해 서류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외국인이 국내 상장유가증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투자등록 신청서및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특히 3-4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직접 수령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이번 업무 전산화가 추진되면 투자등록증 발급소요기간이 4시간이내로 단축돼 외국인의 적기계좌개설및 매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등록 신청 및 수령을 위한 방문불편도 해소될 뿐만 아니라 비용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외국인 주식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