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실망감으로 달러/엔은 거의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 거시지표가 대부분 호조세를보이며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한 상황이고, 유로존의 경우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금리인상의지가 분명해 늦어도 3월 회의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것이 확실시 되는 등 '금리격차' 요인은 계속 엔화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번 주 도쿄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달러/엔 주간 예상 매매레인지가 119~123엔으로 완만한 달러/엔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21일 전했다.
(이 기사는 22일 8시 1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이번 주말 지난 해 12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발표될 에정이라 주목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결과에 따라 달러/엔은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주에는 월요일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가 국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것 외에도 25일 스다 미야코 BOJ 정책심의위원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당국의 의중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확인될 경우 달러/엔은 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지표 이벤트가 희박한 가운데, 주말에 12월 기존주택 매매 및 신규주택 판매 그리고 내구재주문 결과가 발표된다. 현재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으로는 이들 지표 모두 양호한 수준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며, 다만 당장 추세로 받아들이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은 그 내부 흐름을 읽기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따뜻한 날씨 속에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에는 미국 동북부의 기상악화로 인해 반등하는 조짐을 보였다. 유가가 계속 하향안정세세를 보인다면 미국 개인소비지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달러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