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의 휴대폰 업체인 소니에릭슨이 4Q에 전분기 대비 31.3% 증가한 2600만대를 출하하면서 3위의 삼성전자(3200만대 판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소니에릭슨은 2분기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소니에릭슨의 위협은 한국 휴대폰 산업에 부정적"이라며 "특히 하이엔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에 위협"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휴대폰산업 분석리포트 요약입니다.
◆Sony-Ericsson 4Q에 Earnings Surprise 기록 / 출하량 2,600만대로 급증, 삼성 위협
세계 4위의 휴대폰 업체인 Sony-Ericsson이 4Q에 전분기 대비 31.3% 증가한 2,600만대를 출하하면서 3위의 삼성전자(3,200만대 판매)를 바짝 추격했다. Sony-Ericsson은 2분기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 Sony-Ericsson의 성공은 Ericsson의 통신 기술과 Sony의 브랜드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Sony-Ericsson은 휴대폰에 Sony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결합시키면서 High-End 휴대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Walkman Phone과 Cyber Shot Phone에서 특정 기능(Music과 Camera)을 강조하였고, 실질적인 원가 투입 이상의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급상승하고 있다.
◆High-End 시장에서 Sony-Ericsson의 위협은 한국 휴대폰 산업에 부정적
Sony-Ericsson의 부상은 High-End Phone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에 부정적이다. 이미 Sony-Ericsson의 판가가 삼성전자를 추월하였고, Low-End Phone 시장에서는 Nokia와 Motorola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휴대폰 산업은 적절한 가격 Positioning이 필요한 국면이다. Sony-Ericsson은 전체 휴대폰의 10% 정도를 ODM(Compal C, Arima)받고 있으며, 생산은 상당 부분을 Flextronic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 휴대폰 부품 업체들 중에서 Sony-Ericsson에 납품하고 있는 대표적 회사들은 Camera Module의 삼성테크윈(4Q 전체 출하량의 12.8%), PCM의 파워로직스(4Q 전체 출하량의 5%), 아모텍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