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국 기업실적의 하향 조정 우려' vs '국내 기업실적 회복 기대'의 충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과연 국내 증시는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에 대한 판단도 함께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우선 미국 기업실적 발표는 악역이 우려된다고 대우증권 이경수 윤영진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 이유는 첫째는 14분기 만에 미국 기업실적이 한 자릿수 증가로 떨어진다는 상징적인 뉴스가 부각될 가능성이고 둘째로는 실적발표 시기가 다가올수록 전망치가 가파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IT 경기관련소비재 에너지 중심의 핵심 섹터가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을 주도 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내 기업실적 발표는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유니버스 기준 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년간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느꼈던 패배심리를 보상하고 올해 예상되는 유가와 환율의 안정이 기업이익에 대한 신뢰를 높여줄 것이라고.
이를 종합해 볼 때 두 가지 상충된 변수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시장은 '절반의 성공'에 그칠 것으로 이경수 윤영진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또한 "주가 흐름은 일정한 밴드 내에서 제한적 등락을 보이는 지난해 초반의 추이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주가가 이미 상당폭 조정을 보였다는 측면에서 확률적으로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는 이벤트적인 반등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기업실적 발표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반등 폭을 제한할 변수로 판단했다.
결국 주가는 향후 국내 기업실적 회복에 대해 시간을 두고 반영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한 현 시점에서의 현명한 투자전략은 서두를 필요 없는 '분할 매수'가 적절하고 상반기 실적에 근거한 매력적인 분할 매수의 대상은 반도체 조선 기계 은행 음식료 업종내 대표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