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8일 김흥주 골드상호신용금고 매각과정에서 금품수수혐으로 체포된 김중회부원장의 긴급체포가 부적절했다고 항의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부원장이 금융기관 임직원을 외부에서 일체 만나지 않을 정도로 처신에 주의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믿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조는 "검찰측에 명백한 증거에 의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잘못 수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금감원의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적절히 대처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조는 "금감원 간부의 비리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는 사건에 연루된 점에 대해 국민앞에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임직원 1,300여명은 이날 '김중회 부원장을 존경하는 직원들의 모임'이라는 탄원서를 서울 서부지원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