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현대종합상사의 워크아웃 졸업보다는 제값을 받고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졸업 자체에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관련, "어차피 채권단의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를 높여 높은 가격을 받고 매각하는 게 중요하다"며 "M&A시장에 대형 대기매물이 많은 것도 워크아웃 기간을 연장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또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서는 현재 투기등급수준인 '더블B제로'(BB0)을 '트리플B마이너스'(BBB-)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가능하다는 채권단의 입장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사로서는 자체신용등급으로 금융을 일으켜야 하는데 현재 신용등급은 아직 투기등급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서는 신용등급 상향이 현대상사로서는 또 하나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6일 한국외환은행과 워크아웃(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을 오는 2008년 말까지 2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