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채권 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나, 채권선물 가격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전히 일본은행(BOJ)의 조기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한 상황이고, 이날 2년물 국채입찰이 양호했다는 평가 때문에 장중에는 매수흐름이 우위를 차지했으나, 후반들어 고가경계 및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 같은 흐름을 잠식하거나 반전시켰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금리가 상당히 내렸기 때문에 추가 하락재료가 없자 이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오후들어 한때 보합권으로 밀렸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시가 위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친 것도 후반 매물 출회를 도왔다.
이날 2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가 100.15엔(최고금리 0.792%)으로 시장의 예상보다 강했다. 평균낙찰가격 100.17엔과의 차이도 크지 않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들어 업체들 사이에서 100.29엔(금리 0.785%)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장 마감시점에는 100.19엔 금리 0.790% 정도로 금리낙폭이 줄었다.
21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5bp하락한 1.605%를, 선물 3월물 가격은 0.01엔 내린134.75엔을 각각 기록했다.
2년물 금리가 1bp 하락한 0.760%를 기록했으나 5년물 금리는 2bp 반등한 1.195%에 거래됐다.
또 20년 국채금리가 0.5bp 오른 2.010%를, 3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한 2.195%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전문가들은 후쿠이 총재가 최근 소비자물가와 소비지표가 (생각보다) 다소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이후 1월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하기는 했지만, 아직 이 같은 변화를 완전히 수용하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때문에 채권금리 추가하락 요인이 없자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었던 셈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인 내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가계소비 동향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주말 일본은행이 제출하는 정책의사록 역시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채권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정책경로에 확신이 생기지 않는 한 10년물 국채금리가 1.60% 밑으로 하락하거나 국채선물가격이 135.20선 저항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