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IET는 《2007년 경제·산업전망》을 통해 "내년도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고평가 및 경상수지 흑자 축소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IET는 "원화 가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향후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주요국간의 성장률 및 금리격차의 축소가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국이 중국 등 자국에 대한 무역 흑자국에 대해 환율 조정을 집요하게 요구해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절상이 불가피한 점도 하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환율 상황에 대해서는 "글로벌 달러 약세의 재현과 대내적인 달러 공급의 과잉에 따라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출호조에 따른 달러 보유액 증가, 은행부문의 외화차입과 추가 하락을 예상한 일부 업종 업체들의 선물환매도, 달러수요자인 수입업체들의 결제시기 연기 등이 환율 하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
한편 KIET은 내년 세계경제가 연착륙하고 국제유가는 현 수준을 중심으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하락한 4.5%를 예상했으며, 상품수출 증가율은 10% 수준, 경상수지는 균형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