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3/4분기 GDP결과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향수정 되었지만 예상범위를 크게 빗나가지는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핵심기계수주 증가세가 기대에 미달했으나 '변동성이 심한 지표'인데다 다음 주 단칸지수 개선 우려감이 여전히 애써 호재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주 들어 일본은행(BOJ)의 미즈노 위원과 니시무라 위원 등이 "지표가 약해도 금리를 올릴 수 있다"거나 "시장의 판단과는 달리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 조기 금리인상 부담으로 계속 시장에 부담을 준 분위기다.
또한 이날 밤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생각보가 강할 수 있다는 경계감 역시 채권매수에 적극 나서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
8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0% 오른 1.690%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채권선물 기준물로 등장한 10년 국채선물 내년 3월물은 전일대비 0.22엔 내린 133.9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0.845%를, 5년물 금리는 0.010% 오른 1.255%를 각각 기록했고, 20년물 금리는 0.025% 상승한 2.065%를, 30년물 금리는 0.020% 오른 2.240%를 나타내는 등 '수익률곡선 평탄화 거래(curve flattening trade)에 치중된 결과를 드러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발표된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생각보다 완만했고 10년물 국채금리가 1.70% 부근에서는 반발매수를 유발했기 때문에 15일 단칸지수가 발표될 때까지 당분간 금리는 제한적인 레인지를 벗어나기 힘들 것 같은 분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제전문가들은 단칸지수가 +25로 1포인트 추가 개선되는 등 3분기 연속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며, 이 결과에 따라서는 12월18~19일 일본은행이 전격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