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1월30일 이번 소송과 관련된 온 세미컨덕터의 특허 중 3개에 대해 '해당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조치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온 세미컨덕터는 지난 4일 삼성전자가 메모리칩 회로와 제조 과정에 대한 특허 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과 반도체제품에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텍사스 테일러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 세미컨덕터의 특허 자체가 효력이 없을 수도 있는 기술"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타사의 특허권에 대해 정당한 대우와 존중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런 근거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3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 건들에 대해서만 온 세미컨덕터 측에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