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9년 2개월 만에 916.4원, 97년 10월22일 915.10원 이후 최저
▶ OECD 10월 CPI 전달보다 -0.2%, 9월 -0.1% 이어 낙폭 확대, 전년비 근원 CPI는 2.2%
▶ 일, 10월 경기선행지수 50, 예상치 부합, 4개월 최고
▶ 올11월까지 기업대출증가 40조 돌파, 사상 최대 증가액, 중소기업 대출 42조원 전일 KTB612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도 예상대로 환율동향이 채권시장에 주요변수로 작용했다. 간밤 NDF시장에서부터 하락세를 보인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이 열리자 초반부터 919원 대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ISM서비스업 호조로 약세를 보였던 미국 시장과는 달리 우리 국채선물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시장과 방향을 달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금일 금통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장으로 넘어와서도 환율이 반등기미를 보이지 않자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확실해졌고 경기둔화 우려로 강경 톤을 유지하기도 어려워 졌다는 인식으로 시간이 갈수록 매수세가 몰리며 고점을 높여 갔다.
외국인, 투신이 4,474계약 735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5,362계약 순매도했다. 가격변동범위는 108.86~109.00(고저차 0.14)로 확대됐으며 마감가는 13틱 상승한 108.99였다.
환율움직임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일엔 재경부 관계자가 “실탄은 얼마 든지 있다. 필요시 언제든지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환율은 9년 2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환율하락으로 금일 금통위에 대한 우려가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다. 더군다나 한은이 통안채를 발행하여 환율을 조절하지는 않겠다고 했으니 단기물 시장에서의 불안요인도 많이 없어질 것이다.
금일 역시, 국채선물은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둔화 가능성 으로 미국은 금리인하가 거론되고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또, 달러화에 대한 신뢰저하로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에서 미달러비중을 낮추고 다른 통화로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중기적으로 글로벌 달러약세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전일 환율 하락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에 의해서 뿐 만이 아니라 롱포지션에 대한 손절매와 920원 밑에서 넉아웃된 옵션 관련 물량들에 의해 하락폭이 키워졌다.
그러므로 금일 환율은 전일 만큼 큰폭으로 하락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당국의 실개입이 이뤄 질 경우 소폭의 반등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국채선물도 전일 만큼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보합내지 강보합세에서 추가재료를 찾아 다음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 전망된다.
금일 KTB612 예상가격 범위는 108.90~109.1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