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10년물 국채입찰 결과가 다소 약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닛케이 주가지수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됐다.
아베 총리와 후쿠이 총재의 회동에서는 일본 및 세계경제의 동향에 대한 의견만 교환되었을 뿐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채권시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10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100.50엔(최저금리 1.641%)으로 시장의 예상치 100.55엔을 밑돌았다. 평균낙찰가격은 100.56엔(평균낙찰금리 1.634%)이었다. 입찰 이후 신규발행분은 마감시점에 100.515엔, 금리 1.640%에 거래되기도 했다.
5일 일본국채 10년물 전월발행물 금리는 전일대비 0.005% 하락한 1.605%를 기록했고, 선물 12월물 가격은 0.04엔 오른 135.3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물가격은 입찰 결과발표 이후 한때 약세로 전환했다가 반등했다.
20년물 금리가 0.005% 낮은 2.040%, 30년물 금리는 0.005% 오른 2.240%에 각각 거래됐고, 5년물 금리가 0.005% 오른 1.80%를, 2년물 금리는 0.010% 내린 0.800%를 기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10년물 낙찰금리가 생각보다 높았지만 이 때문에 업체들간의 거래에서는 다소 매수여력이 남은 모양이 됐다며, 시장 전반적으로는 국내외 주요지표 등 재료를 관망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해외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와 일본 핵심기계수주, 단칸지수 그리고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까지 변수가 많아 방어적인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주 美 ISM지표 약세 이후 미국경기 둔화 전망, 연준의 금리인하 돌입 기대 등으로 인해 시장은 어느 정도 지지력을 유지되는 모습이다.
수요일에는 니시무라 기요히코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최근 이들 정책관계자들은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유발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정책판단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크게 재료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