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네고가 집중되는 가운데 달러/엔이 115선대로 밀리면서 동반 하락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928.90/929.30으로 전날보다 1.70/8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도 930원을 하회, 현재 928.50으로 1.80원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낮은 930.70원에 출발한 뒤 개입을 의식한 은행권 롱플레이 등으로 931.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월말 네고가 출회되는 가운데 차익매물이 증가하며 930원 초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 급락으로 매도가 급출회되고 롱이 꺾이면서 930원을 하회했다.
달러/엔은 일본의 10월 광공업생산이 1.6%나 급등하자 엔화 매수가 급증하며 116선 이하로 순간 급락, 현재 115.70선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 급락으로 외환당국의 개입을 조심하며 지켜보던 역외 등 시장매도세가 몰리며 930원 이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급락하자 역외 매도와 롱청산 등으로 930원을 밑돌게 됐다"며 "월말 네고도 출회되고 있어 매도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외환당국이 개입을 하고 있어 급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930원을 하향했지만 매물이 소화될 경우 개입으로 930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외환시장, 월말 네고 집중 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