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비중확대'를 유지. 이는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Cost-Push 효과 둔화로 인해 금년 대비 소폭의 정제마진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석유제품 수급 분석에 근거했을 때 정유업종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여전히 역사적 최고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2007년 정유업종에서는 투자자산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재무적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E&P(석유개발) 부문의 성장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보유하고 있는 SK(003600)를 Top-pick으로 선정.
-공급 부족상황 지속에따른 견조한 업황 계속될 듯
● 아시아·태평양 권역내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04년 정점에 달한 이후 의미 있는 수준의 수급 불균형 해소가 부재했던 점과, 국제유가의 추세적 상승 영향으로 인해 정제마진 또한 역사점 최고점을 기록함.
● 내년에도 아시아 수요 성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금년 대비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요 성장세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이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권역내 공급 부족 물량이 금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견조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국제유가의 Box권 유지 또는 추세적 상향/하향 이탈 여부가 관건
● 정유업종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외부변수는 국제유가를 들 수 있음.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상승(하락)=업황 개선(둔화)'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정유업종에서도 석유화학 업종에서와 마찬가지로 수급 여건에 따라 '국제유가'라는 외부변수의 영향력이 미치는 효과와 방향성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내년도 국제유가가 현 수준 내외의 Box권($55~65/bbl)을 형성할 경우, 외부변수로써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Box권을 이탈한 추세적 상승을 보일 경우에는 전반적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 및 마진 축소라는 부정적 요인으로, 추세적 하락을 보일 경우에는 오히려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주가 움직임의 향방은 결국 정제마진/경질-중질유 가격 스프레드에 의해 좌우
● 정유업체의 주가 움직임은 단기적 및 중장기적으로 정제마진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 특히 '03년 이후 경질-중질유 가격 스프레드가 우상향 하면서 SK, S-Oil의 상대주가 역시 상승했다는 점을 볼 때 주가의 방향성과 경질-중질유 가격 스프레드와의 연관성이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음.
● 향후에도 경질유 주도의 수요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수준의 경질-중질유 가격 스프레드가 축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결국 정유업종 업체 주가 움직임은 1) 단기적으로는 정제마진 등락에 의해, 2) 추세적 방향성은 경질-중질유 가격 스프레드 추이에 의해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된다.
[교보 이선근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