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4분 현재 현대중공업 3.8%, 대우조선해양이 2.0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68%, 현대미포조선이 2.5% 하락중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는데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이 조선주에 대한 '투자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무관치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UBS증권은 지난 17일 "내년 신규 수주의 둔화로 조선업황이 중간 수준의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조선업 호황'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UBS증권은 특히 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을 '중립2'로 하향했다.
UBS증권은 "조선업체들의 최근 4년간의 수주량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 신규 조선수주는 15~25% 가량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이어 "현대중공업은 최근 1년간 주가가 95%나 상승해 지수나 동종업
체의 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고 내년 조선부문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2'에서 '중립2'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UBS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는 예상 수준의 3.4분기 실적과 내년도 수주
둔화 가능성을 감안해 '중립2'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단기 주가 촉매가 없다며 '중립2' 의견을 유지했다.
JP모간도 최근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올해와 내년도 이익 전망을 낮췄다. JP모간은 "조선 부문의 매출 성장에도 삼성중공업의 전체 실적 향상이 느리다"며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5%, 21% 내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