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뢰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
한국 경제의 회복 신호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연속 경기 하강신호가 나타났던 미국에서는 3/4분기 GDP 성장률이 1.6%(AR기준)를 기록한 이후, 4/4분기에는 2%대 중반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려했던 주택경기가 하향 안정되고 있으며, 유가 하락 등을 계기로 소비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경기 둔화세를 완화시켜주고 있다. 여기에다 유럽 등 여타 글로벌 국가들도 점차 경기 확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주요 서베이 결과(메릴린치 자료 인용), 2007년부터는 유럽과 BRICs지역의 경기가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적어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올 상반기의 비관론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연말 주가 움직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펀더멘털 개선에 근거한 연말 주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되, 실적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실적 모멘텀을 감안한다면 연말 랠리의 중심에는 내수주가 놓일 듯
우리 유니버스 종목 기준 4/4분기 이후 이익모멘텀을 살펴본 결과, 전체 시장 평균치에 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주로 비제조업과 일부 금융 업종으로 압축되었다. 비제조업내에서는 운송, 건설, 엔터테인먼트,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이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금융 업종내에서는 보험 업종의 실적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내수관련주들이 최근 들어 주가측면에서 Outperform한 것이 일시적 요인이 아닌 실적 등 펀더멘털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 장세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