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년동월대비 수입물가는 1년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8% 하락해 2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등락률은 2월 -1.2%에서 3월 0.6%로 상승한 이후 8월까지 여섯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9월 -4.9%를 기록하며 2004년 11월(-4.9%)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10월에도 -1.8%를 기록했다.
10월의 환율변동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도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특히 전년동월 대비 기준으로 수입물가는 1.4% 내려 지난해 5월(-2.7%)이후 1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과 엔화약세 영향 등으로 원자재(-2.0%)와 자본재(-0.6%) 및 소비재(-0.8%)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또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하락해 두달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월의 환율변동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도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작년 동월대비로는 3.6% 떨어져 올해 4월(-4.0%) 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농수산품이 재고 증가 및 수요감소로 내리고 공산품도 유가하락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수산품은 참치, 오징어가 수요감소 및 재고증가 등으로 내리면서 수출가격이 전달보다 3.3% 내렸다.
공산품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0.1%), 금속1차제품(0.1%) 등이 소폭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4.7%)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