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임상실험은 지난해 1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계획(제목: 자기활성화 림프구)에 대한 실험이다.
전남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임싱시험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6일부터 전남대 화순병원과 공동으로 림프종 암환자 대상 임상2상 시험에 들어간 바 있다.
NKM요법은 환자의 말초혈액을 40cc정도 채취해 체외에서 14일간 배양한 후 100~200배인 약 20억개를 환자의 정맥을 통해 생리식염수에 섞어 다시 환자의 체내로 되돌려주는 치료법.
회사측은 "일체의 부작용이 없으며 신체에 부담이 적고 수술 후의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어서 다른 항암제와의 병행치료 및 예방치료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NKM세포치료제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며 항암면역반응이 이뤄지면 암 재발을 방지하는 예방백신의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쎌과 전남대 화순병원은 △악성 림프종 환자 △18~70세 미만 남녀 △표준치료 실패 또는 치료 불가 환자를 중심으로 30명의 임상 환자를 선정했으며, 이들 암환자를 대상으로 1명 당 총 6회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 받아 항암력과 면역력을 높이게 했다. 면역세포치료제의 1회 투여량은 성인 20명이 체내에 갖고 있는 면역세포 양에 해당된다.
임상실험을 진행한 전남대 양덕환 교수팀에 따르면 12명의 림프종 암환자 중 모든 치료 (1cycle-6회)를 받은 5명의 환자를 평가한 결과 1명의 CR(완전관해 :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과 2명의 SD(암 진행이 멈춤)를 나타냈다.
양 교수는 "이 정도의 효과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로는 상당한 의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의 암치료에 세포면역치료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40명 가량의 환자에게 더 추가적인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바이오인터내셔널은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