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점차 일본경제의 다운사이드 리스크에 주목하기 시작한 모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사히신문이 2007회계연도 세수가 7년만에 50조엔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기사를 보내면서 내년 국채발행이 30조엔을 넘지 않을 것이란 아베 총리의 발언이 힘을 얻게 되었다는 지적도 나와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그러나 10년물 금리가 1.7%를 테스트하면서부터는 추가매수세가 나오기 힘들어지는 분위기였다. 주말 나올 9월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기대보다 약간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돌았다.
9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0% 하락한 1.700%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695%를 기록, 11월 2일 이후 처음 1.700%를 테스트했다. 10년물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22엔 오른 134.5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음, 장중 134.79엔까지 오르면서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5년물 금리가 전일대비 0.025% 내린 1.200%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도 0.020% 하락한 0.760%로 거래를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0.040% 하락한 1.185%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2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0% 하락한 2.155%를, 3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인 2.430%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은 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 및 재정지출 억제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국채시장 역시 장 초반 매수흐름이 우세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9월 은행대출잔고 동향이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특히 도시은행의 경우 대출잔고가 전년대비 0.4% 감소, 지난 5월 0.1% 감소세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 눈길을 끌었다.
후반들어서는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100엔 넘게 하락하여 1만6,100선을 하회하고 토픽스(TOPIX)가 한때 1,580엔 선을 테스트하는 등 한달반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채권매수에 힘이 실렸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주가지수선물에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채권선물 쪽이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