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일각이 우려와는 달리 콜금리를 동결하고 이성태 한은총재의 기자회견 내용도 원론적인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랠리를 하고 있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수도권의 집값 상승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부동산이 고려요인이긴 하나 균형잡힌 시각에서 통화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향후 콜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달 콜금리를 어떻게 할지 예시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코멘트가 추가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으로 우려했었다.
그러나 이 총재는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발언을 이같은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이에따라 채권시장에는 안도랠리가 펼쳐졌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는 전일보다 0.08%포인트 내린 4.70%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32틱 급등한 109.04까지 급등한 후 109.0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그동안 부동산 관련 언론보도로 과민반응했었다"면서 "이성태 한은총재의 균형잡힌 발언이 안도감을 주면서 숏커버를 불러와 금리가 큰폭을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채권시장은 다음주에 발표된 부동산대책의 내용의 부동산값을 움직임을 보면서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