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면서 전날 저점 인식이 발동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역내외 시장에서 935원선에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으나 환율 레벨과 개입 경계감 등도 작용하고 있다.
또 수급상 픽싱 매수가 있고 저가 결제수요도 있어 아래보다는 반등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그렇지만 역외시장에서도 936원대에서 매도 저항에 걸린 탓에 추격 매수가 강화될 지는 아직 의문이다.
아울러 금융통화위원회 11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여부를 주시할 수밖에 없어 개장초 반등 이후 조심스런 탐색이 예상된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936.50/90으로 전날보다 1.6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36.80으로 1.9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반등 속에서 전날보다 0.40원 오른 935.60원에 출발한 뒤 936원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열하루동안 순매도를 보인 뒤 이날 열이틀만에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날 런던시장에서 933원까지 빠졌으나 달러/엔 반등으로 935원대를 회복했다"며 "저가 경계감이 있어 936원대를 중심으로 거래가 잡혀갈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반등하고 환율 레벨도 낮아 아래로 밀기는 그렇다"며 "달러/엔 반등에 동조한 뒤 금통위 등 정책 동향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한다면 환율은 단기적으로나마 빠지게 될 것"이라며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11월 옵션 만기를 맞이한 가운데 주가는 1,380선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열흘만에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고 선물도 일단은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 참고: [외환전략] 금리-경기·환율 상충 우려, “변동성 리스크 대비해야”
역외 NDF 환율도 다시 하락, “930원대 출렁일 듯"












